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팁스타운 조감도/ 제공 대전시]‘기술창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타운’이 지방 최초 대전에 들어선다.
대전시는 9일 오전 충남대 정심화국제교류회관 주차장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범계·조승래 국회의원, 김종천 시의회 의장, 이광복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팁스(TIPS)타운 착공식을 가졌다.
팁스(TIPS)타운은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자연스럽게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과 협업을 통해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3개 빌딩이 팁스타운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전시는 팁스(TIPS)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대학교,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전 팁스(TIPS)타운에는 모두 110억 원(중기부 60억 원, 대전시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3873㎡(1174평)의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그동안 외부공모를 통해 건축설계사를 선정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설계(안)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건축, 전기, 통신 등 각 분야별 시공사를 선정하고 각종 계약 및 건축 인허가 절차도 마쳤다.
2020년 9월 완공 예정인 대전 팁스(TIPS)타운은 혁신창업 주체 간 네트워킹·창업·성장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비수도권 지역의 민간 투자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팁스(TIPS)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궁동-어은동 일원의 대전 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해 혁신창업 클러스터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허태정 시장은 "팁스타운 조성을 계기로 대전 창업의 붐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우수 창업팀을 발굴,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 고급 기술 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대전 스타트업파크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