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성공 전략 ‘우리는 베트남이다’, 한국·베트남 동시출간
  • 박영숙
  • 등록 2019-12-09 10:23:14

기사수정
  •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쓴 파파 리더십


▲ [이미지제공 = 형설출판사]


형설출판사는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쓴 파파 리더십, 박항서 감독이 밝히는 베트남 축구의 성공 전략 <우리는 베트남이다>를 12월 13일 출간한다.


<우리는 베트남이다>는 베트남 축구가 왜, 어떻게 성공한 것인지, 베트남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는 기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그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현실에서, 바로 우리 눈앞에서 보여준 박항서 감독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한 책이다.


2018년 내내 아시아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가 있다. 바로 베트남 축구의 약진이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1년 동안 그전까지는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베트남 축구성적을 연이어 이뤄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가운데 일궈낸 기적적인 성취였다. 이런 베트남 축구의 성공은 베트남뿐 아니라 한국 사람들에게도, 동남아 사람들에게도, 나아가 세계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우리는 베트남이다>는 박항서 감독의 성공 요인을 총 5장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부터 국가대표팀, 다수의 프로팀을 두루 거친 박항서 감독이 낯선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감독으로 부임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서막을 보여준다.


제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박항서 감독이 부임 이후 ‘베트남 축구에 내가 가진 축구 인생의 모든 지식과 철학 그리고 열정을 쏟겠다’라고 한 포부처럼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끈 그의 전략들을 살펴본다.


제3장에서부터 제4장, 제5장에 걸쳐서는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스즈키컵,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이 보여준 경기들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선수들의 정신력을 튼튼하게 만든 ‘베트남 정신’이란 무엇인지, ‘베트남 정신’이 어떤 순간에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담았다.


스스로를 축구 변방이라 평가하던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단숨에 아시아 정상권으로 진입하며 모든 아시아 사람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 책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나누었던 마법 같은 한마디 ‘우리는 베트남이다!’를 통해 베트남, 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박항서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베트남 정신의 메시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베트남이다>는 베트남 축구가 박항서 매직의 성공을 이어나가며 세계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드리는 한국 친구들의 헌사이기도 하다.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문화이며 역사’라 해설하는 인문학자, 공연 전문가이자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한 장원재 교수가 박항서 감독의 성공 요인을 입체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그와 여러 차례 인터뷰 진행 끝에 책이 출간되었다. 덧붙여 오랜 세월 동안 두 사람이 교류하며 축구에 대해 나누었던 여러 이야기도 함께 들어 있다.


저자 장원재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연극학 석사학위를, 동 대학 로열홀러웨이 칼리지에서 비교연극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래 전부터 열성 축구팬이었던 저자는 1991~2000년까지 영국에서 유학하며 유럽선수권대회, 월드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현장에서 관전하며 한국 신문, 잡지에 자신의 이름을 딴 정기칼럼을 기고하는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했다. 저서로는 <속을 알면 더 재미있는 축구 이야기>, , <올림픽의 숨은 이야기> 등이 있다.


<우리는 베트남이다>를 비롯한 형설출판사의 다양한 도서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