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김기현 전울산시장 페이스북]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제보를 받아 이 내용을 청와대 윗선에 보고한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현재 국무총리실 소속인 문모(52) 사무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실세로 꼽히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고교 동문이다.
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실은 지난 3∼4일, 이틀간 문 사무관에 대한 자체조사를 진행했다.
5일 총리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 사무관은 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실 소속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년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근무를 했다.
청와대는 이날 브리핑에서 A행정관이 김 전 시장 의혹 등과 관련한 제보를 받고 이를 요약·편집해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는데, 이 A 행정관이 문 사무관인 것이다.
문 사무관은 6급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됐다가 청와대로 이동했다. 박근혜 정부 때도 청와대에서도 근무했으며 2014년 7월 총리실로 소속을 바꿨다. 이후 현 정부 들어선 뒤 청와대로 다시 적을 옮겼다.
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실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에 문 사무관이 개입된 정황을 파악하고 최근 이틀간 조사를 벌였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문 사무관은 청와대 근무 당시 첩보 받은 내용을 보고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명수사로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