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출처 = 프란치스코 교황 인스타그램]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라크에서 대규모 유혈사태가 지속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교황은 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회에서 이라크 상황을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심경을 드러냈다.
교황은 또 "이라크 정부가 지난 며칠간 반정부 시위대를 가혹하게 대해 수십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돼 고통스럽다"며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사망·부상자들에 대한 기도를 청했다.
교황은 내년에 이라크를 방문하고 싶다는 뜻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라크에서는 민생고와 정부의 부정부패 등을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가 두 달째 이어지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라크 정부가 실탄을 쏘며 시위대를 무력 진압해 4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아델 압둘-마흐디 총리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취임 1년 2개월 만에 사퇴했으나 시위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8∼30일엔 이라크 남부 나자프와 나시리야에서 군경의 발포로 50여명이 사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