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이미지 = 검찰청]검찰이 지난 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표적 수사' 및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수사에 근거가 된 비위 문서를 전달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을 이르면 이번 주말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2017년 말 청와대에서 받은 범죄첩보를 바탕으로 경찰이 김기현 전 시장에 대한 수사를 벌였고 압수수색 등 주요 수사 상황을 청와대에 10여 차례 이상 보고한 사실을 확인, 이와 관련된 경찰청의 공문과 박형철 전 비서관으로부터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첩보를 전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방경찰청이 벌인 김 전 시장 주변 수사가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첩보를 넘겨받아 이뤄진 '하명 수사'인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28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업무 범위를 넘어 직권남용은 물론 공무원의 정치 개입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까지 위반한 ‘중대한 선거범죄’가 벌어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백 전 비서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 울산시장 관련 제보를 박 비서관에게 전달했다는 내용과 관련해 특별히 기억나는 것이 없다”며 “비서관실 간 업무분장에 의한 단순한 행정적 처리일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