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주변을 살피지 않고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 합성어)'족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여의도초등학교 후문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 안전을 챙긴다.
행정안전부에 의하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최근 5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보험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며 사고를 당한 사상자 가운데 10대가 28.1%, 20대가 23.7%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이에 구는 여의도초등학교 후문에 LED 바닥 신호등을 시범 설치해 주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어도 보행 신호를 인식하도록 안전을 챙기는 것이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길이와 동일하게 양쪽 인도 끝자락에 4m 길이로 설치했으며, 신호 제어기와 연결돼 보행 신호와 동일하게 색이 변하는 보조 신호등 역할을 한다.
또한 주변 환경의 조도에 따라 LED 불빛 밝기가 변해 낮에는 밝게, 밤에는 눈이 부시지 않도록 자동 조절된다.
더불어 △여의도초등학교 앞 미끄럼 방지 포장 △여의도여자고등학교 통학로 안전펜스 260m 설치(국제금융로7가길) △무인 과속단속카메라 1개 신설(63로 45) 등 여의도 지역 통학로 정비를 완료했다.
이뿐만 아니라 구는 학교 및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영신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 지난 17일 신호등을 설치 완료했다. 신호등 유무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에 차이가 있기에, 보행자 사고를 방지하고자 세운 대책이다.
설치 검토 당시 해당 보도가 좁아 신호등을 설치할 경우 주민 통행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판단했다. 기존 보도 2.2m에서 약 1m를 확장해 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주변 보도공간을 정비하고 서울경찰청, 강서도로사업소 등과 협의를 거쳐 12월 초에 신호등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LED 바닥 신호등을 시범 운영 후 효과를 판단해 점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