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청와대]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의 공식 환영식이 열린 24일 청와대 앞에서 외부 시위대의 음악 소리 등이 크게 울려 퍼진 데 대해 청와대가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사 기간중에 청와대 앞 시위대의 엄청난 방해가 정부로서는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양국 국가가 연주될 때부터 문 대통령과 볼키아 국왕이 사열하는 동안 청와대 앞에서 집회 중인 시위대의 음악 소리와 마이크를 이용한 말소리 등이 청와대 대정원에도 들렸다고 한다.
정 실장은 "대통령 경호처와 외교부가 종로경찰서에 시위를 자제하도록 협조해 달라는 내용을 공문으로 요청했고, 이에 종로경찰서가 현장에 나가 시위대에 협조 요청을 했는데도 이런 상황이 발생해 매우 걱정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10분, 20분만이라도 자제해줬으면 한다"면서 "오늘 행사의 경우 애국가와 브루나이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저희가 볼 때는 시위대가 의도적으로 음악을 크게 틀고 소음을 내서 민망하고 황당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식 있는 시민이라면 과연 그런 것이 적절한 행동인지 되물어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에도 서울에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정상이 공식방문을 위해 서울에 오는데 그동안에는 시민이 협조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