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 취약가구 연탄보일러 교체 및 라면 기탁
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회장 사재인)가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연탄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가구의 동절기 안전을 돕고,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협의회는 직접 노후 ...
▲ [사진=자유한국당]당 안팎에서 인적쇄신 요구가 빗발치는 자유한국당이 내년 4·15 총선 공천에서 현역 의원 3분의 1 이상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기로 했다. 현역 의원 3분의 1(33%)을 컷오프하면 현재 한국당 지역구 의원 91명 중 하위 30명이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가 된다.
또 비례대표(17명)와 자진 불출마까지 포함하면 현역 의원의 절반 이상을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현역 의원 교체율은 41.7%,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23.8% 수준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당이 내년 총선 현역 교체율 목표를 50% 이상으로 잡은 것은 과거 총선 때보다 물갈이의 폭을 크게 넓히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당의 인적 쇄신 방침은 전날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 투장을 시작하면 예견됐다. 황 대표는 단식 투쟁 선언문에서 "당을 쇄신하라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저에게 부여된 칼을 들겠다"며 대대적인 인적 쇄신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세부적인 컷오프 기준은 조만간 확정하기로 했다. 당무감사 결과와 교체지수, 경쟁 후보와의 경쟁력 등을 계량화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당 지지율보다 낮은 지지를 받은 현역 의원 등이 컷오프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국당은 초·재선 의원들이 최근 제기한 중진 의원을 대상으로 한 컷오프를 도입할지도 더 논의하겠다고 했다. 박 단장은 "지금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여러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굴 찍어내기 위한 룰이 아니다. 모두에게 똑같고 공정하고 공평한 룰이라면 의원들도 수긍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