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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지상파-종편 종합 예능 1위!
  • 김민수
  • 등록 2019-11-20 13:25:57
  • 수정 2019-11-20 16: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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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TV CHOSUN ‘아내의 맛’ 캡처]

“장어 요리는 망쳐도, 사랑 제조는 언제나 성공!”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 기막힌 ‘요리’보다 따뜻한 ‘밥상’을 보여주며 뭉클함과 폭소를 동시에 끌어냈다.


지난 19일 밤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73회 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5.4%, 최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6.7% 까지 치솟으며 3주 연속 지상파-종편 예능 종합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승진 패밀리의 소확행 여행기, 함소원-진화 부부의 둘째 임신 애환을 담은 좌충우돌 장어 요리 현장, 김빈우-전용진 부부의 둘째 돌맞이하는 날이 펼쳐지며 오랜만에 해보는 가족 여행, 처음 해보는 요리, 처음 해보는 부모 역할의 미숙함을 함께 감당하고 웃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 안방극장을 따뜻함과 유쾌함으로 물들였다.


하승진 패밀리는 하승진 은퇴 후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모두들 들떴지만 특히 누나 하은주가 지난 ‘아내의 맛’에서 본인이 요리를 못하는 것으로 등장해 서운했다며, 이번에는 기필코 맛있는 요리를 하겠다고 다짐해 가족들을 얼려버렸다.

곧이어 하승진 패밀리는 태안 시장에 도착해 천장이 높아서 고개를 숙인 채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에 행복한, 남다른 거인 가족의 ‘소확행 여행’을 즐겼다. 하은주가 요리 재료를 사는 것을 보고 하승진 패밀리가 ‘요리가 망할지도 모르니 여기에서 배를 채우자’라고 일제히 식사에 돌입하는 생존 먹방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모두 함께 시장 음식을 즐기며 구입한 식재료를 챙겨 펜션에 들어섰다.

그리고 펜션 풀장에서 하승진 부부가 아이들과 ‘거인 워터파크’를 개장하며 물놀이를 즐기는 사이, 하은주의 요리가 시작됐다. 하은주는 열정적으로 요리했지만 조개 해감을 맛소금으로 해 실패한 바지락 된장찌개, 전처럼 부쳐버린 돈가스 등 ‘상식 파괴 요리’를 완성, 가족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맛없는 식탁 그 자체를 즐겼던 하승진 패밀리는 독특한 요리도 웃어넘기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아내의 맛’ 첫 방송 후 주변 반응을 나누게 됐다. 하승진 패밀리는 사돈끼리 화목하게 한 집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뜨악했던 주변 사람들의 말을 전하며 웃었고, 끝에는 일제히 “우리는 진짜 좋은데”라며 폭소를 터트려 ‘아내의 맛’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둘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지만, 시도했던 난자 4개 중 3개는 죽고 1개는 가능성을 위해 얼려둬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태를 맞이했던 상황. 게다가 함소원이 시술 알레르기 반응으로 시험관 시도를 잠시 할 수 없게 되면서 ‘자연 임신’밖에 길이 없게 되자 함소원의 마음은 다급해졌다.

결국 함진 부부는 한의원을 찾았고 진맥을 잡아본 끝에 함소원의 몸이 ‘자연 임신’을 위해 나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다. 더욱이 함진 부부는 한의원으로부터 ‘자연 임신 가능성이 높은 날’을 점지 받게 됐고 그날이 ‘오늘’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의사에게 추천받은 생장어까지 사들고 집으로 귀환했다.

하지만 처음 요리하는 생장어를 감당할 수 없던 함진 부부의 부엌은 결국 장어떼 탈출 사태, 타버린 장어로 화재경보기까지 울리는 역대급 혼란에 휘말렸다. 결국 진화가 나서서 근처 장어 식당을 찾아가 장어를 요리를 해왔고, 두 사람은 요리된 음식을 즐기며 금세 안정을 되찾고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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