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31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시험사격 사진.
북한의 미사일을 총괄하는 전략군의 황홍식 초대 정치위원이 사망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애도를 표하며 조화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황 정치위원은 김일성정치대학을 졸업하고 인민군대의 각급 부대들에서 정치일군으로 복무해 왔다. 조선인민군 전략군 초대정치위원,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오랜 기간 사업하면서 우리 당 전략무력의 강화발전과 전군에 당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튼튼히 세우기 위한 사업에 크게 공헌했다. 그 공로로 김일성훈장과 김정일훈장을 받기도 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보낸 화환이 6일 평영렬사릉에 안치된 그의 묘에 진정됐다고 전했다.
전략군은 미사일부대를 지휘·통제하는 북한군 조직으로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4년 창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