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사과수확
수확의 계절 가을이 되면서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도 너른 들에서는 한창 가을걷이가 진행 중이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흘린 땀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는 지금, 지역의 명품 과일인 사과 수확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원조후지의 역사를 자랑하는 심천사과작목반에서는 이런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영동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수확체험행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이 작목반은 썸머킹, 아리수, 피크닉 등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며, 지난 대한민국와인축제에서도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육성품종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이번에는 직접 현장에서 눈과 몸과 입으로 영동사과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해 영동사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첫 손님으로 지난달 말 청주비알어린이집 원아 200여명이 영동군을 찾았다.
“와! 사과다. 엄청 빨갛다!”를 시작으로 ‘예쁘다’, ‘크다’, ‘많다’ 등 끊임없이 재잘거리며 선생님과 친구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따기도 하고 맛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란 아이들과 파란 하늘과 빨간 사과가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며 가을의 풍성함을 더했다.
다른 체험객은 “소비자 입장에서 직접보고 구매할 수 있어서 믿음이 가고 내 손으로 수확한 사과라고 생각하니 더 달고 맛있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체험행사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수확이 끝나는 11월 10일 경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강현모 작목반장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국내육성품종 뿐만 아니라 영동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사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런 체험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우러져 6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라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