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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C, 네덜란드 TCS그룹 인수
  • 김민수
  • 등록 2019-11-05 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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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 통해 유럽 내 펀드 서비스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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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법무, 세무, 디지털 브랜드 서비스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 CSC가 네덜란드의 대체투자펀드(AIF) 서비스 업체인 TCS그룹(TCS-Groep, 이하 TCS)을 인수하는 내용의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TCS는 부동산, 사모투자, 사모부채, 사회적 성과 연계 펀드에 중점을 두고 펀드 운영 및 대체 자산 관리사를 위한 예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5억유로 이상의 고객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네덜란드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야 한다.

존 허버트(John Hebert) CSC 수석부사장은 “TCS를 CSC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TCS는 해외 고객에게 펀드 관리 및 자본 시장, 예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럽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CSC가 추구하는 장기 전략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TCS는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해 왔으며 CSC와 마찬가지로 서비스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향한다”며 “합병사가 확대된 서비스와 그동안 고품질 고객 서비스로 쌓은 명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독보적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SC는 네덜란드 기반의 사업 인수로 글로벌 금융시장(GFM) 고객에 대한 역량을 확대하고 유럽의 또 다른 주요 금융 중심지에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CSC는 현재 런던, 룩셈부르크, 더블린에 유럽 GFM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번 인수는 CSC가 올해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인력을 채용하고 펀드 관리 사업을 설립하는 등 전략적으로 인력과 투자를 확장한 데 이은 행보다. 리암 맥휴(Liam McHugh) 대표는 이번 인수와 함께 더블린으로 거점을 옮겨 CSC의 유럽 내 펀드 운영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허버트 수석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CSC의 유럽 내 역량 강화를 넘어 독립적인 비상장 서비스 운용사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크다”며 “CSC의 장기적 안정성과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은 고객 사이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TCS의 조직 문화와도 딱 들어맞는다”고 강조했다.

TCS는 1991년 설립됐으며 네덜란드 마스베르겐에 본사를 두고 있다. TCS는 현재 2개 사무소에서 모두 2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합병 후 CSC로 합류할 예정이다. TCS는 네덜란드 기반 펀드에 백오피스, 규제준수, 회계, 세무, 대리, 어음지급장소 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최대의 비은행 예탁기관이기도 하다.

버깃 반 덴 브룩(Birgitte van den Broek) TCS그룹 최고경영자(CEO)는 “CSC의 일원이 됨으로써 네덜란드에서 고품질 펀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이상적 플랫폼을 얻게 됐다”며 “세계적 입지를 구축하고 TCS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기대하는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회사와 손을 잡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TCS는 신중하게 파트너를 선정하며 이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이상적인 결과를 제공한다”며 “TCS 고객은 변함없이 기존 고객 서비스 팀으로부터 개인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고객과 임직원 모두 CSC를 통해 확장된 지식기반에서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에 관한 재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페퍼 해밀턴 앤 하우스오프(Pepper Hamilton Houthoff)는 CSC의 법무 자문을 맡고 있다. 필델피 코퍼레이트 파이낸스(PhiDelphi Corporate Finance)는 TCS그룹의 단독 재무 자문을 맡고 있으며 얀센브룩하이전(JanssenBroekhuysen)은 법무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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