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마련된 故 강한옥 여사의 빈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0일 부산 영도의 남천성당에 마련된 어머니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이틀째 지킨 가운데, 야당 대표 및 정부 인사들이 이 곳을 찾아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어머니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외 조문객을 받지 않고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야당 대표들과 정부 인사들의 빈소를 찾으면서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빈소를 찾아 조문한 후 문 대통령과 2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역시 조문을 마친 후 문 대통령에게 위로의 뜻을 건넸다. 심 대표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슬픔에 잠겨 있으니 위로를 드리고 대통령께선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빈소를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나경원 원내대표는 7시35분쯤 빈소를 방문해 문 대통령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먼 곳에 와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한편 문 대통령과 가족들은 이날 고인의 입관식을 치렀다. 아들 준용씨와 딸 다혜씨도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 절차는 31일 마무리된다. 장례미사는 31일 오전 10시30분 남천성당에서 열린다. 문 대통령과 가족들은 장례미사 이후 장지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