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모친인 강한옥(92) 여사의 별세를 지켜본 뒤 부산의 한 병원을 나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29일 별세했다. 청와대는 강 여사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청와대 직원들의 단체 조문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 6분께 강 여사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를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께 부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강 여사를 급히 찾아 임종을 지켰다. 이날 오전부터 강 여사가 위중하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며느리 김정숙 여사는 먼저 부산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2시30분 수원에서 예정돼 있던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일정을 마저 소화하고 오후 3시25분께 급히 부산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상주로서 3일간 어머니의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강 여사의 장례는 고인의 의지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조문은 물론, 조의금이나 조화 등도 일절 받지 않겠다는 것은 문 대통령의 의사다. 5부 요인이나 강 여사 생전에 친분이 있는 정치인 극소수가 빈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모친의 장례 절차에 돌입하면서 향후 일정도 변경이 불가피하다. 문 대통령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5일간의 연가를 얻는다. 당장 31일 예정된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연기될 전망이다. 다만 내달 3일부터 예정된 태국 방콕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는 일정대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