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운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이낙연 총리가 28일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웠다.
2017년 5월 31일 임기를 시작한 이 총리는 이날 ‘재임 881일’(2년 4개월 27일)을 맞으며 직전 최장수 총리인 김황식 전 총리의 재임 기록(2010년 10월 1일∼2013년 2월 26일, 880일)을 뛰어넘었다.
민주화 이전까지 포함할 경우 최장수 총리는 총 6년 1964년 5월부터 1970년 12월까지 약 6년 7개월 동안 총리직을 수행한 정일권 전 총리다.
이 총리는 이날 출근길에서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인데 특별한 소감이랄 것은 없다”면서도 “그런 기록이 붙었다는 것은 저에게 분이 넘치는 영광”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이 문재인 정부 후반기로 들어서는 반환점인 만큼 이 총리가 현 정부 전반기를 꽉 채워 일한 셈이다.
이 총리는 정부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소회에 대해 “나름대로 놀지 않고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과를 놓고 보면 잘된 것도 있지만 아쉬운 것도 없지 않다”고 답했다.
정부 후반기 내각 운영 방향에 대해 이 총리는 “‘더 낮게, 더 가깝게, 더 멀리’ 3가지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더 어려운 분들께 더 가까이 가야 한다는 것에 착목(착안)해서 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동시에 더 멀리 보고 준비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당연히 저의 거취는 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조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