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확 달라진 광주세계김치축제 보러오세요”
  • 장은숙
  • 등록 2019-10-22 17:41:10

기사수정
  • 25~27일 광주김치타운, ‘김치광주 맛과 멋’ 주제로 시민참여형 축제 운영
  • 낮에는 김치 판매·전시·체험, 이색 김치요리 맛보기
  • 밤에는 김치 주제로 한 고공영상퍼포먼스·김치불꽃쇼 등


리플렛 세계김치축제



○ 김치 종주도시 광주에서 ‘김치광주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제26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김치타운(남구 김치로 60)에서 열린다.


○ 올해 김치축제는 행사장 시설과 프로그램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 먼저, 김치를 판매하는 부스는 기존 축제장에서 볼 수 있는 몽골텐트 대신 김치의 원부재료 색감(빨강, 파랑, 하얀색)을 표현한 부스테이너가 설치된다.

  - 다시 찾아오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야간행사에서는 주제공연인 ‘김치불꽃쇼’와 김치축제만을 위한 창작 작품인 고공영상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문화공연에는 아리솔, 얼쑤, 아냐포, 5개 구청 주민센터 회원, 대학동아리 등 모두 광주시민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참여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 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광주세계김치축제의 꽃인 경연행사로 25일에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김치 요리 경연대회인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지난 11일 지정종목인 배추포기김치(숙성김치) 경연과 25일 포기배추김치(지정종목)와 뿌리채소(자유종목)를 주재료로 한 자유종목까지 두차례 본선을 거쳐 대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 이와 함께, 김치의 새로운 변신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치요리 발굴을 위한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 삼성전자와 광주시가 함께 지역의 청년 요리가를 발굴하는 스마트 쿠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 ▲지역에서 즐겨먹던 광주 토속 김치와 전남지역의 종가에서 전해 오는 김치를 볼 수 있는 ‘광주․전라도 토속김치 특별전’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려인지원조례를 제정해 고려인을 지원하고 있는 광주시(광산구 월곡동)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에서 직접 만들어 먹던 김치와 전통음식을 재현해 전시하고 방문객을 위한 시식행사를 하는 ‘고려인 김치와 전통음식 전시․시식’ ▲사찰음식으로 알려진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특강 등 ‘발효음식 전시 콘테스트 및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 개막식에서는 김치가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멀티미디어(조명, 레이저 영상, 고공퍼포먼스) 고공쇼와 김치 불꽃쇼와 함께 대세가수 송가인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 축제장을 가득 채운 프로그램 곳곳에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주도형 축제로 치러진다. 개막일인 25일 5개 구 문화동아리가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지역에서 아프리카 음악활동을 하는 ‘아냐포’의 축하공연과 전남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든 ‘김치송’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개발한 김치응용요리 레시피를 활용한 지역대학 조리학과 학생들의 요리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글로벌 김치응용요리 판매’ 등이 진행된다.


○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배추김치, 파김치, 갓김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김치버무림체험, 광주 유일의 김치 식품명인인 오숙자 씨와 함께 만드는 ‘반지’, 대통령상 수상자에게 김치를 배울 수 있는 ‘김치 아카데미’ 등도 진행된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김치축제홈페이지(http://kimchi.gwangju.go.kr)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또한, 김치축제에 오면 물이 쏟아지는 그네를 옷이 젖지 않고 타보고, 김치축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넣는 항아리, LED로 장식된 항아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특히, 이번 김치축제에는 미국과 헝가리 등 바이어 4명이 김치축제장을 방문키로 해 시가 김치축제 산업화를 위해 김치수출에 노력해온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김치업체 매출 증대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김장대전’(11월18일~12월22일) 사전접수와 시식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