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 모양지구대(대장 정한성)는 지난 16일 수확철을 맞아 순찰하던 중 “트럭이 쌀을 쏟아놓고 정차했다.
사고 위험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경사 허충교 외 2명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위험한 도로에 상당량의 벼가 도로에 쏟아져 노부부가 애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순찰차 및 수신호로 안전조치를 하면서 벼를 쓸어 담아주어 주민들로부터 칭송받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모양지구대 허충교 경사는 “누구나 노부부의 애타는 모습을 보면 자식 같은 마음으로 했을 거라며, 주민들에게 수확 기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니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