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안산시 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은 관내 장애 청소년 및 인솔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을 주고 꿈을 JOB는 2019 장애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시와 안산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안산시 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지난 11일 상록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열린 박람회는 관내 장애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한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 및 장애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근 7개 도시와 연합해 장애 청소년만을 위한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해 화제가 된 청소년재단은 올해는 안산만의 특화된 박람회를 진행하고자 단독으로 개최하고 장애 청소년의 장애 유형과 특수성을 고려한 진로체험 부스를 제공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치과위생사, 플로리스트 등 장애 청소년의 진로로 각광 받는 14개의 직업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의 발달행정보조사 부스와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의 정리수납전문가 부스가 소개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박람회에 참여한 장애 청소년 학부모는 “평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제공돼 좋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맞춤 진로체험이 진행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희삼 (재)안산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장애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를 통해 장애 청소년이 진로에 대한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계발할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