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태고의 시간들 표지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10일 오후 8시 발표된 노벨문학상 수상자 올가 토카르축(2018년 수상), 페터 한트케(2019년 수상)의 국내 출간작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가 토카르축의 <태고의 시간들>, 페터 한트케의 <소망 없는 불행>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 수상자인 올가 토카르축의 <태고의 시간들>은 10일 발표 직후 알라딘 실시간 클릭 베스트 1위에 올랐으며, 11일 오전 10시 기준, 100권 이상 판매되었다고 알라딘 측은 설명했다. 2019년 수상자인 페터 한트케의 국내 출간작이 여러 권이라 고루 판매량이 높아진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소망 없는 불행>이었으며, 60권 가량 판매되어 55권 가량 판매된 <관객모독>을 근소하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출간된 두 작가의 작품 중은 10월 출간예정작 포함 총 11종으로, 올가 토카르축의 작품이 3권, 페터 한트케의 작품이 8권이다. 올가 토카르축의 경우 10월 중순 장편 소설인 <방랑자들>이 출간 예정에 있다. 현재 알라딘에서는 두 작가의 작품이 오전 10시까지 총 400권 가량 판매되었으며, 페터 한트케의 작품이 230권, 올가 토카르축의 작품이 170권가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 도서팀 박하영 팀장은 “수상 작가 모두 이미 국내에 출간된 작품들을 통해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작가이고, 이번 수상으로 관심과 인지도가 더욱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중 수상 직후 가장 많은 도서 판매 기록을 올린 작가는 2017년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로 수상 3일만에 1000부 이상 판매된 기록이 있다.
한편 알라딘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기획전을 열고 해당 저자들의 도서를 포함해 해당 분야 도서를 3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독자들에게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앨리스먼로, 토니모리슨의 작가명이 담긴 커피잔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