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검찰 개혁 여론 결집에 40% 후반대를 회복했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실시한 9월 4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2.1%p 상승한 40.2%를 기록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논란이 본격화 되기 직전인 8월 2주차(40.6%) 이후 처음으로 40%대을 회복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0%p 하락한 30.5%를 기록하며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였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5.6%p에서 9.7%p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반 조국 법무부장관 압수수색 등 일련의 검찰수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했고, 이전에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위안부 매춘' 발언 파문이 겹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6명에게 물은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