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의 새로운 치료법이 생존기간을 늘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성모병원과 성빈센트 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은 6년 동안 16명의 원발성 뇌림프종 환자에게 '고용량 메트트렉 세이트 요법'이란 새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평균 생존기간이 18개월에서 50개월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또, 8명은 뇌종양이 사라졌고 2명은 부분적으로 사라지는 효과를 보였으며 기존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원발성 뇌림프종은 뇌와 척수, 안구 등에 발생해 두통과 경련, 시력장애 등 다양한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뇌종양이다.이번 임상연구결과는 뇌종양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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