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경기도가 ‘한탄강 색도 살리기’를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지난 7월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하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김광철 연천군수 등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장들이 한탄강 색도 개선에 대한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조치다.
포천천, 영평천, 신천 등 한탄강과 연결되는 지방하천과 한탄강 본류에 폐수를 방류하는 업체에 대한 점검을 통해 ‘한탄강 색도 살리기’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단속의 총괄은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맡는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7주간 한탄강 색도 및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섬유·피혁 관련 사업장 316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민간 명예환경감시원과 관할 시·군,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 오염도 검사를 통한 색도 등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폐수배출(방지)시설 고장방치 및 비정상 가동 여부 등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다.
특히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육안으로는 단속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감시함으로써 폐수 불법방류 등 한탄강을 오염시키는 불법행위를 색출할 계획이다.
이후 기준초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홈페이지에 명단공개 조치할 방침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소장은 “고질적인 색도 오염으로부터 한탄강을 지키기 위해 이번 특별 단속을 하게 됐다”라며 “색도 배출허용기준 위반, 비정상 가동행위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북부지역에는 섬유·피혁 업체가 밀집돼 있으며, 섬유·피혁 업체가 제품 염색 과정에서 사용하는 착색제 안료 및 염료 등은 하천 색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행 물 환경보전법은 한탄강 수계 하천에 방류할 수 있는 사업장의 색도 배출 허용기준을 200도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