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공방 관련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을 항의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업체 네이버 본사를 항의 방문한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조 후보자 관련한 포털 실검 조작이 극에 이르렀다"며 실검 조작을 막을 수 있는 방법과 포털이 사실상 (조작을) 방치하는 점을 따져 묻고자 네이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27일 '조국힘내세요'를 시작으로 조 후보자의 임명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법대로조국임명', '검찰쿠데타' 등의 단어를 집중 검색해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순위상위에 올리는 '여론전'을 펼쳐왔다.
네이버는 임의로 검색어를 추가하거나 제외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측은 "검색어를 임의 조정하지 않는 것을 서비스 운영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알고리즘으로 자동 선정되며, 업데이트 시점마다 노출되는 검색어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양대 포털 사이트의 실검 시스템이 부적절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금 포털사이트는 사실상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검을 선정한다는 것은 단순히 데이터 분석 집계를 보여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실이 왜곡될 수 있어 전반적인 미디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검색어 순위를 매겨 사이트 초기 화면에 보여주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거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윤리 기준 같은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