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족 관련 질문에
답하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의 아버지가 인수해 1985년부터 가족들이 운영해온 웅동학원을 둘러싼 배임 의혹과 관련해 "동생이 가진 채권으로 학교재산에 대해 가압류 등을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제 고향인 웅동이라는 곳에 학교 사정이 안좋았는데 학교를 옮기려는 과정에서 재력이 있던 저희 아버지가 이사장을 맡게 되셨다"며 "부친은 이사장 활동비나 차량 제공은 하나도 받지 않고 오히려 자비를 들여 법정부담금과 세금을 다 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이전 결정도 저희 선친 마음대로 한 것이 아니라 이사회 의결, 교육청 신고와 허가를 다 거쳤다"며 "이후 공사를 하면서 학교부지를 팔아 공사대금을 마련하려고 했는데 IMF 금융위기가 터졌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IMF사태가 터질 시기는 해외유학생 시절이라 저는 물론 상세한 과정을 잘 알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동생은 학교에 대한 공사대금 채권을 갖게 됐지만 본인은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게 돼 나중에 소송을 통해 확인하고자 한 것"이라며 "저의 동생이 채권을 가진 상태에서 학교재산을 가압류하거나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해진 선친은 수익용 재산과 교육용 기본재산을 처리해 빚을 다 처리해야겠다고 생각해 동생에게 직위를 무급으로 준 것"이라며 "그러나 구매자를 구하지 못해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제가 (장관에) 임명이 되든 안 되든 재산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웅동학원을 어떤 식으로든 법에 따라 국가와 사회 돌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