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4월에 장애인 대회 개막식을 가졌다.(사진제공=고성군청)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체육행사를 29일 오전 11시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경일 고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들과 가족,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고성군장애인연합회(회장 장양원)가 주관하고 고성군 후원으로 열리는 기념식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념식은 아모르뜰 댄스와 한울팀의 사물놀이 식전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유공자 표장 수여,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후원품 추첨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념식장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원탁을 설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경일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군은 장애인의 복지체감 지수 향상을 위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4월 20일로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4월 산불로 연기되어 오늘 행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