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맨 왼쪽)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단기간에 글로벌 악재가 중첩됨에 따라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 금융시장 전반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산되고 주요국 증시의 동반 하락, 국채 금리 하락, 안전 통화인 달러화와 엔화의 강세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8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8차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차관은 “우리 경제가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휘말리며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지만 동심동덕(同心同德·한마음 한뜻)의 자세로 긴밀히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부의 어떤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제’로 거듭나도록 비장한 각오로 대응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