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고추장의 고향, 순창군이 질소 고정과 콩 생육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대두 근류균 개발 및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순창군에 토착·자생하는 근류균을 이용하여 화학적 돌연변이를 처리한 새로운 콩 뿌리균 라이조비움 트로피씨(Rhizobium tropici Sunchang180605)를 개발하여 특허 균주 기탁 및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개발한 콩 뿌리균 순창균주180605는 대조구와 비교해 평균 6일 정도 빠르고 착생되는 뿌리균이다. 크기도 대조구에 비해 5mm 이상 크고 근류균 발생도 33.5%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대조구 대비 질소 고정은 2.5배, 염류 경감 2.8배가 개선되어 초장 10.7%, 생체중 15.4%, 엽록소 6.2%, 본엽수 6.6%, 건물중 8.8%가 향상되는 균주임이 확인됐다.
이번 근류균 개발배경에는 기존에 근류균이 콩 뿌리에 공생하는 자연스러운 균으로 인식 되어오면서 비료의 개발과 보급으로 근류균의 중요성이 줄어들었으나 점차 논콩 및 연작의 증가와 유기 재배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근류균의 활성이 중요하게돼 개발하게 됐다고 군 측은 밝혔다.
이어 군은 순창군내 토착 근류균을 활용하여 친환경 농업으로 되살릴 수 있는 전통 농업 고도화 연구라 앞으로 개발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의 주축인 군 소재우 종자연구계장은 “앞으로 종자 코팅과 파종후 액비 살포 등 손쉬운 방법도 함께 개발하고 있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토양을 되살려 유기종자농산물을 이용한 명품 장류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에 개발된 콩 뿌리균 순창균주를 콩 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관내 보급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로 인한 콩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