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C뉴스데스크 일부화면(사진캡쳐)
이영훈 전 서율대 교수(현 이승만학당 교장)가 "일제 식민지배 가간에 위안부 성노예화는 없었다"며"일제가 쌀을 수출한 것이다"라는 등의 주장으로 친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취재진을 폭행하여
화제다.
이 전 교수의 발언과 책 등이 논란이 되자 MBC취재진은 교수 자택 앞에서 입장을 듣고자 했다. 이런 취재진에게 이 교수는 고함을 지르고 녹음 장비를 내려치는 것은 물론, 취재기자에게 손찌검까지 했다. 이에 "인터뷰를 강요한 것도 폭력이고 인격권 침해 아닌다. 내 행동은 정당방위라고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MBC기자회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이영훈 교수는 정당한 취재 행위에 대해 폭력과 위협을 행사한 것"이라며 이어 "우리는 이번 사태에 의연히 대처할 것이며 끝까지 취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