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예스24 썸머 에디션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표지
휴가 시즌 독서를 겨냥해 출판사들이 기존 도서의 커버를 바꿔 내놓거나 여름 굿즈를 제작해 제공하는 ‘썸머 에디션’ 도서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물놀이 소품과 함께 여름을 즐기는 주인공을 담아낸 <있으려나 서점>과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해변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곰돌이 푸가 푸른 바다를 즐기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등 도서 5종이 대표적 예다.
이 밖에도 여름을 겨냥해 이색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도서들도 있다. 2018년 방수, 방습 기능을 갖춰 북캉스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민음사의 ‘워터프루프북’이 세계 문학사 여성 거장들의 고딕 소설로 돌아왔고, 펭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냉장고 그림책 <우리 집은 어디에 있나요?>는 낮은 온도에서만 글과 그림이 나타나는 온도 감지 기능을 도서에 적용해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집계한 결과 ‘썸머 에디션’ 도서들은 판매 시작 2주 전 대비 판매량이 평균 약 15% 오르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북캉스를 계획하는 독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판매 증가율이 높은 ‘썸머 에디션’은 61.5%가 증가한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다.
또한 ‘썸머 에디션’ 도서들은 판매량 상승과 함께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다시 얼굴을 내밀었다. 예스24 8월 1주 에세이 베스트셀러 20위에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와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가 각각 13위, 27위에 올랐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18위, <있으려나 서점>은 33위를 기록했다.
예스24는 ‘썸머 에디션’ 판매를 기념해 굿즈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며 독자들의 소장 욕구를 돋우는 데 힘을 보탠다. <있으려나 서점> 포함 에세이/어린이 분야 4만원 이상 구매 시 물놀이를 즐기는 주인공 일러스트 이미지가 새겨진 ‘스트라이프 에코백’을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구매 시 일러스트 작가 키미앤일의 작품이 담긴 ‘파일&노트 세트’를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구매 시 도서 커버 이미지가 그려진 탁상 거치용 ‘마음 충전 텐트’를 증정한다. 또한 ‘곰돌이 푸’ 시리즈 도서 구매 시에는 곰돌이 푸가 그려진 ‘미니 파우치’를 준다.
김태희 예스24 에세이 MD는 “여름 시즌에 맞춰 시원하게 옷을 갈아입은 책들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계절 변화에 따른 리커버는 출간된 지 오래된 책들을 다시 조명해주는 역할을 하며 출판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