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성남 전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시작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최근 48개 동의 마을 만들기 기획 공모 사업을 선정해 시행 단체에 700만~1150만 원 씩 모두 4억9600만 원의 보조금을 이달 1일 지급했다.
위례동의 남한산성 옛길, 생태 탐방 등 신도시 입주민들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 사업, 은행2동의 마을 역사 길거리 전시회 등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 서현2동의 퇴직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세대 잇기 재능상담소 운영 사업 등이 해당한다.
산성동의 한가위 동네잔치, 가족 장 담그기 체험 등 한 식구 프로젝트 사업, 상대원2동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면 생리대 만들기 등 건강한 성인식 구축 사업, 이매1동의 마을 지명 유래가 된 디딜방아 원모습을 복원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모두 835명의 동 단위 주민(동별 10명~30명)들이 앞선 3개월간 여러 차례 회의와 마을 탐방, 주민 설문조사, 의견수렴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채택한 마을 의제들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각 사업을 시행해 마을 의제를 풀어나가게 된다.
시는 오는 12월 시청에서 48개 동 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주민들의 ‘활동 공유회’ 자리를 마련해 시행 사업을 서로 자체 진단하고 발전적인 정보를 나누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마을 만들기는 기획부터 시행,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하는 사업”이라면서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