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성남 전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시작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최근 48개 동의 마을 만들기 기획 공모 사업을 선정해 시행 단체에 700만~1150만 원 씩 모두 4억9600만 원의 보조금을 이달 1일 지급했다.
위례동의 남한산성 옛길, 생태 탐방 등 신도시 입주민들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 사업, 은행2동의 마을 역사 길거리 전시회 등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 서현2동의 퇴직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세대 잇기 재능상담소 운영 사업 등이 해당한다.
산성동의 한가위 동네잔치, 가족 장 담그기 체험 등 한 식구 프로젝트 사업, 상대원2동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면 생리대 만들기 등 건강한 성인식 구축 사업, 이매1동의 마을 지명 유래가 된 디딜방아 원모습을 복원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모두 835명의 동 단위 주민(동별 10명~30명)들이 앞선 3개월간 여러 차례 회의와 마을 탐방, 주민 설문조사, 의견수렴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채택한 마을 의제들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각 사업을 시행해 마을 의제를 풀어나가게 된다.
시는 오는 12월 시청에서 48개 동 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주민들의 ‘활동 공유회’ 자리를 마련해 시행 사업을 서로 자체 진단하고 발전적인 정보를 나누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마을 만들기는 기획부터 시행,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하는 사업”이라면서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