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이 희망입니다!“ 라는 주제로 전문가 및 지역 청년,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청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2018년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0.9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여 전국적으로 인구감소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의 인구유출 방지와 정착 지원을 위한 대안 제시로 궁극적으로 출산율 향상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발제자로 나선 기화서 교수와 김시백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김제시 지방소멸 극복과 청년 보육청책’과 ‘청년유출 진단과 대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였고, 박명규 새전북신문 대표의 진행으로 열린 종합토론 시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토론하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은 사간이었다.”며,“청년들이 고향을 등지고 타지로 떠나가지 않게 우리시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박준배 시장은 “성장동력 핵심층인 청년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김제시 인구성장 기반이 악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청년층의 인구유출 방지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