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우영미의 2020 S/S 시즌 컬렉션패션디자이너 우영미의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는 22일 오후 3시(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레 독스(Les Docks - City of Fashion and Design)에서 열린 파리 컬렉션을 통해 2020 봄/여름(SPRING/SUMMER)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영미는 ‘시티 팝’을 테마로 2020 S/S 시즌 컬렉션 45벌의 룩을 선보였다.
미국과 기타 아시아 국가로부터 뉴웨이브와 재즈 퓨전의 영향을 받으며 탄생한 시티 팝은 화려한 도시적 삶에 바치는 도시적인 팝 음악이었다. 시티 팝과 함께 자란 많은 일본인들은 이를 여피족을 위한 별로 멋지지 않은 듣기 편한 음악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젊고 새로운 열성 청취층의 손을 타며, 또 다시 시티 팝은 재탄생을 경험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감각을 하나로 혼합하는 것이 WOOYOUNGMI 2020 S/S 시즌 컬렉션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새로운 세대가 지나간 수십 년간의 상황들을 재발견하는 흐름에 맞추어 이번 룩은 그냥 복제가 아니라 모던한 재해석인 것이다. 2020 S/S 시즌 컬렉션은 마리야 타케우치의 LP음반을 틀고 있는 모던 남성이다. 이번 컬렉션은 모던한 아시아 스트리트 스타일의 독특한 멋을 모두 담아 다시 상상해 본 시티 팝의 한 장면인 것이다.
나일론 카고 바지와 두꺼운 지퍼로 장식되어 있는 반바지와 재킷, 휴가철의 반바지, 도시를 위해 리메이크 된 맞춤 재킷 그리고 큰 포켓의 오버코트가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또한 키치한 하와이안 셔츠는 몽환적이면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티 팝 장르의 앨범 아트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이번 WOOYOUNGMI 2020 SPRING/SUMMER 파리 컬렉션에는 세계 주요 백화점의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