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평택 과수농협 등을 비롯한 총 30여 개 농가 및 단체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여 슈퍼오닝 농산물을 비롯한 평택의 안전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선보였다.
2017년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직거래장터는 올해도 평택시와 함께 장터를 개장하는 등 지역과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장터는 제철 과일인 체리, 블루베리 등 질 좋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해 장터를 찾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택시 관계자는“지역 농업경제를 위해 평택시와 삼성전자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평택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7년 처음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을 때만 해도 어색했는데 이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아 서로의 소통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6월 14일 LG전자 평택공장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를 70여 개로 확대하여 평택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불어 소비자와의 만남 및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