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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로교육학회,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48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 윤만형
  • 등록 2019-06-05 1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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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교육 인력·제도·인프라 혁신 방안’ 논의를 통해 ‘그 동안 달려온 진로교육의 양적 성장 위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질적 수월성 모색’을 강조


▲ [사진=홍보문]


한국진로교육학회(회장 이지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진로교육연구본부장)은 6월 5일(수) 낮 12시 30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한국진로교육학회 제48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대한민국 진로교육의 혁신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진로교육의 양적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질적으로 성장된 미래지향의 진로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초·중등학교의 교장·교감·진로전담교사, 연구자, 학자, 시도교육청관계자, 그리고 민간기업 및 관련 시민단체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 발표자인 정철영 서울대학교 교수는 ‘진로교육의 성과평가와 혁신 방안’을 주제로 우리나라 진로교육이 이룩해 온 그 동안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그리고 우리나라 진로교육의 향후 과제가 무엇인지를 이론적 맥락과 실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제시하였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임은미 전북대학교 교수는 ‘진로교육 인력의 혁신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하여 진로교육 담당인력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혁신 방향을 강조하며, 현재의 진로전담교사 양성체계에서 보다 전문성과 직업윤리가 강화된 훈련의 양성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양정호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진로교육 제도의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정부의 교육 및 대입정책을 돌아보며, 국내 인재양성 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과정에서 진로교육의 역할과 우리나라 교육 전반의 변화 비전을 제시하였다.


세 번째 주제 발표자인 문승태 순천대학교 교수는 ‘미래형 진로교육 인프라 구축 방안’의 주제로 현재까지의 인프라 현황, 성과 및 한계점을 살펴보고, 향후 미래형 진로교육 인프라 구축의 혁신 방안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였다.


세 개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에는 손은령 충남대학교 교수, 강혜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강낙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구소장, 김동춘 대전이문고등학교 교장, 장혜정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체험학습센터장, 최경식 대구광역시교육청 장학관 등이 참여하였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박사가 좌장으로 진행하였다.


한국진로교육학회 이지연 회장은 “지난 진로교육의 역사를 되돌아 볼 때, 과거보다는 진일보된 진로교육의 발전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양적 인프라 확대 수준을 넘어 일반교육 제도와 연계된 진로교육, 담당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함양하는 진로교육,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진로교육 실현 등의 부분에서 질적인 수월성이 담보될 수 있는 혁신 방안이 다각도로 논의되어야 한다”며 “모든 국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교육·고용·복지 핵심기저에 진로교육·진로지도·진로상담이 작동되는 진로교육 본위론적 대한민국 교육으로 혁신 및 구현된다면 진로교육이 교육의 희망사다리로서 제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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