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을 침몰시킨 크루즈 선이 출항 예정 시간이 늦어져 입항 시간을 맞추려다 참사가 발생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헝가리 유람선을 침몰시킨 바이킹 시긴호의 출항 예정 시간이 한시간정도 늦춰졌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바이킹 크루즈 관계자는 "미국 관광객이 늦어 1시간 정도 출발이 지연되었으며, 더군다나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다음 목적지까지 시간을 맞추려던게 화근이었던 것 같다"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헝가리 법원이 구속된 선장에게 우리 돈 약 5,900만원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부다페스트 거주 조건으로 허가했다.
헝가리 검찰은 법원 결정에 반발하여 즉각 항고하였으며 오늘(5일) 심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