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팟 출시 후 18년간 유지해 오던 콘텐츠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아이튠즈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올 하반기 출시될 맥OS 카탈리나에는 아이튠즈 대신 세 가지 주요 콘텐츠 앱을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다.
애플은 현지시간 3일, 이 사실을 공식석상에서 발표했다.
애플이 맥에 아이튠즈 앱을 탑재하지 않으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의 동기화 기능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PC에 기기를 연결하면 이제 자동으로 아이튠즈가 실행되지 않으며 대신 파인더를 열어 동기화 옵션을 선택해야한다.
애플은 아이팟 셔플 등 기존 기기나 윈도 운영체제용 아이튠즈 지원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