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I’m Old Fashioned’ 포스터]일찍 찾아온 더위에 지쳐가는 6월, 초여름 밤의 열기를 아름다운 선율과 영화로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낙원악기상가에서 재즈 콘서트와 야외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먼저 7일(금) 오후 8시에는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보컬리스트 마리아킴의 ‘I’m Old Fashioned’ 공연이 열린다. 재즈의 본고장 미국을 사로잡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떠오르는 실력파 재즈 뮤지션 마리아킴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가 된 공연이다. 두 사람은 1930~40년대 재즈 황금기를 수놓았던 유명한 곡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를 잘 모르는 관객들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어렵지 않은 곡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입장권 가격은 3만원.
이어 15일(토)과 22일(토) 저녁 8시에는 낙원악기상가 야외공연장에서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와 ‘피아니스트’ 상영회가 열린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제89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본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주인공 ‘리’가 형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고향인 맨체스터를 방문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 영화 ‘벤 이즈 백’에서 줄리아 로버츠와 호흡을 맞춘 배우 루카스 헤지스의 탁월한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OST로 사용된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도 무척 아름답다.
22일(토) 저녁 8시에 상영할 영화 ‘피아니스트’는 전쟁의 공포와 고독 속에서 피어나는 음악의 긍정적인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에서 피아니스트가 독일 장교 앞에서 쇼팽의 녹턴 ‘Op.9-2’를 연주하는 모습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잊지못할 명장면으로 꼽힌다. 영화상영회가 열리는 날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무선 청취 시스템이 제공되며, 성인 관객들에게는 더위를 식혀줄 맥주 1병도 증정한다. 입장권 가격은 1만5000원.
자세한 일정과 입장권 예매 관련 정보는 낙원악기상가 홈페이지(http://enakwon.com) 또는 프레토(https://fretoe.com/tic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를 차분하게 식혀주고 힐링을 선사할 공연과 영화상영회를 준비했으니 토요일 밤, 가까운 낙원악기상가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감성을 충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