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를 받는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창업주인 런정페이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정부가 애플에 대한 보복조치를 한다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그는 "중국 당국이 애플을 상대로 보복책을 가하는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다며 만일 그렇게 한다면 앞장서 반대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런정페이 CEO는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에 가해진 금수조치로 2년정도 앞선 우세를 상실하는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지적하며 화웨이는 미국조차 가지지 못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어 미국이 화웨이 제품을 구입하려해도 살 수 없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