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고 시청률 4.0%까지 치솟았다! 종편 동시간대 1위!” 연애의 맛
  • 장은숙
  • 등록 2019-05-24 10:05:49

기사수정
  • 장우혁X오창석X고주원X이형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연애가 다시 시작됩니다!”

“두 번째 시즌 설렘도 두 배였네! 진짜 ‘연애 맛집’ 인정!”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가 또 한 번 100% 리얼 연애 레이더를 가동해 3개월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가슴을 간지럽혔다.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지난 23일 밤 11시에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는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을 달성,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최고 시청률은 23시 50분 경 4.0%(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첫 회에서는 장우혁, 오창석, 이형철의 첫 만남과 고주원-김보미의 재회가 그려졌다.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연애의 맛’ 시즌2는 첫 회의 ‘온에어’ 사인이 켜지자마자 곧바로 실시간 검색어에 출연자들의 이름이 오르면서 내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장우혁, 오창석-이채은, ‘보고커플’ 고주원-김보미, 이형철의 순서가 지날 때마다 실검 순위를 장악했고, 방송이 끝난 직후에도 톱 10을 휩쓰는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시즌2 포문은 ‘아시아의 오빠’ 장우혁이 열었다. 밤 10시 불이 꺼진 영화관에서 드디어 아이돌 24년 차 비공개주의자의 공개 연애 서막이 올랐다. 장우혁은 리얼 콘셉트 프로그램 출연을 부담스러워했지만 진짜 사랑을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선뜻 거절하지 못하고 고민을 거듭했다. 결국 출연을 택한 장우혁은 데뷔 24년 동안 보여주지 않던 개인 사생활을 확 오픈했다. 잠에서 깼지만 침대에 누운 채 이름 검색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관찰 예능에 익숙한 요즘 연예인들과 달리 집안에 설치된 카메라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장우혁의 ‘연애의 맛’ 출연은 지인들에게도 화제였는지 스마트폰이 쉴 새 없이 울렸고, 절친한 동생 육중완은 “50을 넘기지 말자. 인간적인 느낌을 보여줘”라며 조언했고, 윤정수와 탁재훈은 놀리기 바빴다. 또 천만배우 박중훈까지 전화해 공개연애를 응원하며 진척되면 꼭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첫 만남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애써 다독였던 장우혁은 한참동안 의상을 고민했지만, 새 옷을 꺼낼 때마다 블랙 의상을 선택했고, 끝내 신발까지 검은색을 스타일링한 올 블랙으로 스튜디오의 안쓰러움을 샀다. 장우혁은 마침내 약속 장소로 향했고, 첫 만남 장소로 택한 불 꺼진 극장 좌석에 앉은 순간, 긴 생머리, 세련된 매무새의 그녀가 나타나면서 장우혁의 심박수를 높였다.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조각미남’ 오창석은 강남 5대 얼짱 출신의 반전 일상을 선보였다. 늘어난 고무장갑을 낀 채 김빠진 콜라와 식초로 화장실 물때를 청소하고, 방금 내린 에스프레소로 아침을 시작할 것 같은 외모와 달리, 이틀 전 사온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1500원짜리 먹다 남은 커피를 마시는, 스크루지급의 절약하는 모습으로 패널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알 수 없던 오창석은 약속 장소로 정한 친구의 카페로 향했고, 상대가 마음에 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안 들면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겠다고 제안했다.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기다리던 오창석은 레드벨벳 아이린을 닮은 유치원 교사 출신의 이채은을 만나자 마자 1초도 시선을 떼지 못했다. 오창석은 이채은을 위해 토스트와 와플 그리고 정말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마음에 쏙 들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지인이 짓궂게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내오자 이를 악물고 “정신 나갔냐”고 타박하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스카이다이빙이 공통된 버킷리스트로 나오자 취향도, 성격도 비슷하다며 놀라했다. 오창석-이채은은 첫 만남부터 서로 통하는 모습으로 시즌2 커플 성공에 강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다른 출연자들보다 이른 봄을 맛본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먼저 문자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렸다. 두 사람은 시즌1 종료 이후 아무래도 먼 거리로 인해 연락만 주고받고 지냈던 터. 고주원의 기다림과 달리 병아리 신입사원 김보미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업무로 여유가 없었고, 고주원은 답답한 마음에 유부남 친구들과 막걸리 잔을 기울였다. 유부남 친구들은 김보미와 연락이 자주 되지 않는 고주원을 계속 놀렸고, 한술 더 떠 “김보미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 않냐”며 염장을 질렀다. 더욱이 고주원이 술자리 후 홀로 노래방에서 고독을 즐기다 김보미의 전화를 받지 못했던 것. 김보미가 깜짝 서울행을 감행한 것을 알게 된 고주원은 황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김보미를 만나러 옥수역으로 달려갔다. 고주원은 기쁨과 당황스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식당으로 들어가 오랜만에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리고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내가 갈게요, 마음이 편할 거 같아”라고 전했고, “두 번 다신 하지 마요”라는 고주원의 말을 끝으로 한 달이라는 시간을 흘렀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고주원이 김보미가 아닌 다른 여성과 만나는 것으로 추측되는 영상이 흐르면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외로움에 사무친 고독남, 이형철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놀람으로 웅성댔다. 박나래는 물 사래가 걸렸고, 이용진은 “결혼을 안했냐?”며, 천명훈은 “총각이었냐?”고 되물었다. 이형철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시즌1에 등장했던 건널목 뽀뽀를 보고 “나도 (건널목 뽀뽀를)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며 얼굴을 붉혔다. 이형철은 오랜 외로움을 이기려 자전거, 스킨스쿠버, 헬스 3단 콤보로 매일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체력만 좋아져 ‘쓸데없는 체력왕’이 된 허탈감을 알렸다. 49세 아들의 데이트를 위해 어머니가 미국 뉴저지에서 날아와 정성스런 곰국 아침으로 연맛 데이트를 응원했고, 이형철은 꽃 한 송이를 사들고도 벅차오르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 외로움 끝에 찾아온 낯선 긴장감에 계속 헛기침을 해댔고, 석촌호수 야외벤치에서 기다리다 심박수가 진정이 되지 않자 물 없이 청심환을 씹다 너무 써서 계속 물을 찾았다. 결국 그녀가 온 것조차 눈치 채지 못하다, 인사를 받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시청자들은 첫 방송을 본 뒤 “시즌2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깊이 빠졌다”, “고주원-김보미 식스센스급 반전 대박! 둘 사이의 진실은 뭐에요?”, “보고커플 여기서 끝은 아니겠죠?”, “알뜰한 오창석도 데이트에서는 지갑을 열었네”, “장우혁의 불 꺼진 영화관 첫 만남 색다르다”, “장가 못한 우리 삼촌 같은 이형철의 연애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중독성 높은 연애의 맛!” 등 반응을 쏟아냈다.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한편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밤 11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