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승환 원내대표가 오늘(20일) 오후 8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하기 위해 여의도 한 카페에서 호프 타임 형식의 회동을 진행한다.
이번 3자 회동은 20대 국회 4년 차 여야 원내지도부 선출이 모두 마무리된 후 처음 마련된 자리이다.
이 원내대표는 "자꾸 만나면 국회 정상화 방안을 구체화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호프타임은 지난 16일 오 원내대표가 취임인사차 이 원내대표를 만나는 자리에서 '맥주 잘 사주는 형님'이 돼 달라 제안하며 추진되었다.
앞서 나 원내대표도 이 원내대표 취임인사 당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돼 겠다 약속하며 이번 호프 타임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는 "호프타임은 여야 원내대표들이 마음을 열고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