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제47회 성년의 날(5.20)’을 맞아 올해 스무 살이 되는 2000년생 1만1867명에게 축하 카드를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성년 됨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은수미 성남시장이 스무 살 청춘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축하 카드에 “설렘과 기대 가득한 20대를 맞이한 당신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앞으로의 길에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하길 성남시가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카드는 오는 5월 20일까지 각 가정에 우편 배달된다.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인으로서 책무를 일깨워주기 위해 1973년 정부가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처음에는 4월 20일이었다가 1984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옮겼고, 2013년 7월 민법이 개정되면서 성년 나이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춰졌다.
성남시는 오는 5월 18일 오후 2시 중원구 둔촌대로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 광장에서 성년 되는 20명과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례 등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