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평창장학회 이사회]

재)평창장학회(이사장 한왕기)는 2019년 장학생 136명을 선발해 19,5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수혜자 51명과 10,85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장학금은 5월말에 지급된다.

 장학회는 지난 3일 개최한 제2차 이사회의를 통해 ‘19년도 평창장학회 장학생 선발, 정관개정, 기금운용 계획, 장학금 지급규정 등 다양한 안건을 심의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의 경우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등록금의 70%를, 관외 졸업자는 50%를 실제 납입금액의 범위 내에서 지급함으로써 장학금액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최고 지급액은 424만원에 달한다.

장학금 지급규정은 대학교는 국내대학교로 범위를 한정하였고, 선발대상도 공고일 기준 보호자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해서 3년 이상 거주하는 자로 명확히 규정하였다. 대학교 성적기준도 백분율 환산점수에서 평균평점을 하향 조정하여 수혜의 폭을 넓히고자 하였으며, 영어절대 평가 도입에 따른 수능성적 기준을 등급으로 변경하는 등 장학생 자격기준을 구체화함과 동시에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개정하였다.

 한왕기 이사장은 “평창장학회의 장학사업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학자금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장학회는 1990년 설립 이후 장학금으로 2,910명에게 18억4천5백만원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