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5월 9일부터 23일까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젠트리피케이션(내몰림) 방지’에 관한 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80명을 모집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주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기획한 민·관 협치 열린 토론회 주제 중 일부다.
토론자로 선정되면 오는 5월 29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에서 열리는 원탁 토론회에 참여해 성남 본 도심 개발에 따른 상권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수정·중원지역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해 달라지는 인구 구조의 변화, 임대료 상승, 대규모 상업지구 유입과 골목 상권의 위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내몰림 현상과 방지책에 관한 정책 제안을 포함한다.
이날 원탁회의에 나온 시민 의견은 전문가, 활동가 등 20명이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6.28)해 성남시와 경기도에 정책을 제안한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도 정책축제 때 성남시민 제안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군 정책에 반영한다.
원탁 토론회 참여 희망자는 기한 내 성남시청 자치행정과로 전화(031-729-2322)하거나 인터넷 접수창구 (https://forms.gle/R7hgkynXCaPY3CNr5)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시민의 참여와 협치를 기반으로 성남 본 도심의 재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상권의 위기와 젠트리피케이션 방안에 대해 좋은 정책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