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지난 1일 5세대 이동통신망 구축과 관련된 국가안전보장회의 내용을 유출한 책임으로 개빈 윌리엄슨 국방장관을 해임했다.
메이총리는 조사 결과 윌리엄슨 장관이 정보를 유출하였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왔다고 설명하였으나 윌리엄슨 국방장관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영국 NSC는 5G 이동통신망 구축과정 중 중국 업체인 화웨이의 장비 사용을 허용하되 핵심 부분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논의하고 있었다. 이 내용은 기밀이었으나 영국이 공식 발표를 하기 전 날에 언론에 유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