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민·관 합동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훈련 실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11월 6일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 부두에서 복합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민·관 합동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동북아 에너지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북신항 일대에 기름, 유해액체물질, LNG까지 다양한 물질이 운송되는 해역특성을 반영하...

안동시 풍천면(면장 김휘태)은 산간지역 등 수리시설 미설치 지역의 한해(旱害) 및 산림재해대책으로 계곡수와 빗물을 저장해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상습한해 지역인 풍천면 인금리 일원에서 시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이 시행된 인금리 내 사업지는 수리시설이 미설치된 산간지역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워 일부는 경작을 포기하고 있는 지역이다.
사업방식은 5~10톤 규모의 물통을 계곡 밑 최상위 농경지 일부에 매설해 계곡수 및 빗물을 저장하였다가 가뭄 시 아래 농경지까지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겨울철에는 산불 발생 시 간이 소방용수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빗물저장 탱크 설치사업은 항구적인 한해 대책이 될 수 없지만, 저수지·관정 등 당장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기 어려운 산간지역은 소규모 농경지에 5~7백만 원 정도의 비교적 소규모 예산으로 FRP 물탱크(5~10톤) 및 집수시설을 설치해 가뭄 피해를 줄 일 수 있다. 겨울철에는 산불 등 유사시 비상용수원으로도 활용 할 수 있는 다목적 시범사업으로 가뭄 해소 및 재해대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천면 관계자는 “소규모 예산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산간지역의 가뭄 해소 및 산림재해에 도움이 될 만한 사업을 구상하다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안동시 전역으로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