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다문화 인식개선 제고 정책방향 및 방안 모색
  • 박성원
  • 등록 2019-04-04 15:22:29

기사수정
  • 다문화인식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점차 빠르게 확산 되어가고 있는 다문화사회의 수용성 증진과 이해 제고를 위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다문화인식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4월 4일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권전문가, 결혼이민자, 교육청, 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군·구 직원 및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식개선 제고를 위한 인천시의 정책방향과 방안 모색을 위해 인천시가 주최하고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이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민의 다문화수용성 조사 연구’를 주제로 연령, 성별, 지역 등 주요 집단유형별 다문화수용성 비교와 다문화수용성에 대한 이주민과의 관계, 다문화교육·활동 경험, 다문화수용성 제고를 위한 교육활동에 관한 시사점 등을 중심으로 제안내용을 설명했다. 


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 장한업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토론자로 참석한 교육청 이 진 장학사와 용일초등학교 이진숙 교사는‘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역량 기르기’와‘다문화교육, 공존의 길로 나아가다’를 발표하였다. 


민간단체 대표로 참석한 인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권도국 센터장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완 활동가는‘국민 다문화수용성조사 주요결과와 시사점에 대하여’와‘다문화인식개선, 국가와 공공기관에 의해 조장되는 인종차별부터 개선해야’를 주제로 토론문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출신 다문화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강향순씨는 ‘다문화가족이 바라보는 다문화 인식개선’에 대한 본인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발표했다. 


토론자들의 발표가 끝난 후 기관 참석자 및 관계자와 다문화인식과 다문화수용성 관련 질의에 대한 토론자들의 답변 시간도 가졌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문화인식 제고를 위한 인천시 정책방향과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