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패트릭 새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과 첫 대면회담을 가졌다.
양국 장관은 최근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연합방위태세가 약화 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한미 국방장관은 회담 에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안보 정세를 평가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번 회담에 대하여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 작전 운용능력검증을 위해서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평가 하였다.
섀넌핸 장관 대해은 이번 동맹 연습에서 일부 개선할 점이 파악 되어 가을 훈련때 이부분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섀넌핸 대행은 한미연합사령부의 전시 지휘통제소인 경기도 성남의 'CP탱고'운영비를 한국에 부담 요청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논의할 대상이 아니라며 답을 회피했다.
정 장관은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과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자을 만나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의회의 지지를 당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