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진주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2020년도 국ㆍ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13일 오후 2시 조규일 시장 주재로 국ㆍ과장 등 전 부서 간부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남부내륙고속철도 진주시대 준비 및 2020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지역민의 오랜 염원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내년도 국ㆍ도비 최대 확보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먼저, 시는 1966년의 김삼선 사례를 거울삼아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시건설, 교통 등 7개 분야에 걸쳐 부서별로 조치계획을 구체화하였다.
또한 시는 부서별 조치계획을 반영한‘진주 미래발전 비전수립 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여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계획 용역에 진주시의 제반 여건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남부내륙고속철도 착공뿐만 아니라 차후 성공 정착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정기 인사에 전담팀 신설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진주시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