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BS 수목드라마‘빅이슈’ 한예슬,주진모를 격리병실에 가둬 버렸다!‘충격 엔딩’!
  • 김민수
  • 등록 2019-03-14 10:12:16

기사수정


▲ (사진=SBS 제공)



SBS ‘빅이슈’ 한예슬이 자신 때문에 운명이 뒤바뀐 주진모를 격리병실에 가둬버리는 ‘충격 엔딩’으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연출 이동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 5, 6회분에서는 과거 클리닉 스캔들 당시, 악마와 거래를 한 자신 때문에 한석주(주진모)가 나락으로 추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수현(한예슬)이 괴로움에 또다시 알코올에 손을 댄 한석주를 격리시켜 버리는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지수현은 한석주에게 아이돌 도박 사진이 담긴 SD카드를 받은 후 한석주에게 딸의 주소를 건넸던 상태. 곧바로 지수현은 목숨을 내던지며 자신의 미션을 완료한 한석주에게 “같이 일해 볼 생각 없어요?”라면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지만 한석주는 자신을 경찰에 넘겨버리려던 지수현의 행동을 언급, 제안을 거절하고 자리를 떠났다.


무엇보다 지수현은 딸 세은(서이수)의 주소를 알기 위해 기차 위에서 몸을 던지면서까지 사진을 찍고, 상처 속에 SD카드를 숨기면서까지 사진을 가져온 한석주의 숨겨진 사연을 궁금해 했다. 이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장 폴 라펠트의 공식 인터뷰에 단독으로 초청받아 위풍당당하게 현장으로 향했던 지수현은 특별히 과거 한석주가 근무했던 나라일보 사진기자를 찾아 현장의 촬영을 함께 할 것을 허락했다.


그리고 의아해하는 한석주의 후배 기자(백상희)와 단둘이 만난 지수현은 한석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달라는 거래를 건넸고, 후배 기자에게서 과거 클리닉 스캔들로 인해 한석주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듣게 됐다. 이어 지수현은 “한석주는 딸의 목숨을 살려주겠다는 악마의 유혹마저 뿌리쳤던 거고, 난 그 악마와 거래했던 거야. 그래, 그 엇갈린 선택으로 우리의 운명이 갈린 거야”라며 “우린 그날 같은 시간에 한 사람은 그렇게 추락한 거고, 또 한 사람은 그렇게 추락한 자를 밟고 한 단계 올라선 거였어”라면서 자신으로 인해 한석주가 추락하게 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반면, 지수현에게 딸 세은이의 주소를 받은 한석주는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을 자르고 반듯하게 정장까지 차려입은 채 떨리는 마음으로 세은을 찾아갔지만, 아직도 딸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더욱이 병원에서 세은을 만난 한석주는 자신을 죽은 줄 알고 있는 세은이 하나님께 빨리 죽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는 말을 아프게 듣던 중, 세은이 갑자기 심장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지자 안아든 채 뛰면서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몰래 숨어 의사의 말을 듣던 한석주는 딸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절망감에 자리를 떠났던 터. 그리고 한석주가 왔음을 직감하고 쫓아온 배민정(최송현)으로부터 심장 공여자가 나타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과 함께 원망까지 듣게 된 한석주는 죄책감에 다시 술을 들이키며 서울역지하도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때 의문의 남자들이 나타나 술에 취한 한석주를 강제로 승합차에 태워 어디론가 싣고 간 것.


이어 격리병실 안에서 퀭한 눈으로 초점 없이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한석주를 지수현이 관찰 창을 통해 바라보는 모습이 펼쳐졌다. 지수현은 의사에게 단시간에 치료를 마칠 수 있냐고 물었고,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말에도 “상관없어요. 의지가 강한 사람이니까”라고 단호한 태도를 드러냈다. 또한 강제 입원은 가족의 사인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의사에게 지수현은 “그것도 상관없어요. 이 환자는 가족이 없으니까. 아니 가족한테 버림받았으니까”라며 치료를 재촉했다. 그러면서 지수현은 한석주와의 관계를 묻는 의사에게 “저요? 음…한석주 환자의 새로운 가족?”이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여 앞으로 전개될 얽히고설킨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한예슬, 주진모 연기 완전대박! 시간이 순식간에 갔다”, “결국 지수현이 한 거래로 인해 한석주가 타락했는데 그런 한석주를 끌어들이려고 하다니 무섭다”, “죽은 아빠 곁으로 빨리 가야한다는 석주 딸 말에 울컥! 한석주는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지수현 협상도 잘하고 협박도 잘하고, 지수현 인정!!”, “악마의 거래로 얽힌 두 사람 운명에 긴장감 폭발했다”며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7, 8회분은 1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 SBS ‘빅이슈’ 방송분 캡처]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4.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5.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6.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7.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