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은평구청 제공)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 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증진하기 위하여 「자원순환활동가 리더 양성과정」을 지난 3월 6일(수)에 개강하였다.
「자원순환활동가 리더 양성과정」은 은평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에게 자원순환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할 자원순환활동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역에서 자원순환에 대한 소양을 가진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19. 3. 6.~4. 10.의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총6회(회당 4시간)에 걸쳐 서울시민대학 은평학습장에서 진행되며, 그 중 1회는 현장견학을 할 예정이다.
3월 6일 1회차 교육에서는 이상현 녹색미래 사무처장이 폐기물로 인한 피해 및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연하였으며,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살림위원장은 폐기물 원천감량을 위한 녹색소비 실천이란 주제로 강연하며, 각종 실천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폐기물 관련 법제, 생활폐기물·재활용·음식물 및 리사이클·업사이클 등 자원순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은평구 곳곳의 주민교육 현장 투입을 위하여 효과적인 강의 방법 등에 대한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생활 폐기물 및 자원 재활용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는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증진 시키는 것이 꼭 필요한데,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자원순환 활동가 리더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